
스타트업 다이어리 ep 5. 지속되는 회사 만들기
회사는 수익이 나야한다. 그것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에서 현재 우리가 지출하는 비용을 제하고 돈이 남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이 회사는 지속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투자는 회사의 중요한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다. 투자를 받는 목적은 제품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수준의 고객 수를 확보하는데 있다. 그렇게 지속 가능한,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가 되면 회사는 지속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계속 영업이익이 적자인 회사는 재무재표 상에서 변명을 하면서 성장을 강조하고 특별한 상황을 말하겠지만, 흑자를 내면 그 모든 변명과 설명이 필요없다. 나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다. 제품은 변하고 발전하고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이 발굴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흑자를 내주는 제품위에서 수행되어야한다. 흑자를 내주는 제품도 영원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시도해야한다. 아무리 대단한 제품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결국 가라앉는다. 그래서 가라앉기 전에 다음 돌로 옮겨간다. 돌로된 징검다리를 건너가듯이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배우고 발전하는 것이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필연적이다. 그래서 회사는 더욱 실패를 권고해야한다. 실패하지 않으면 배우는 것은 단언컨대 하나도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시도하는 멤버들이 있는한 그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테세우스의 배 처럼 내가 처음 만들었던 구조가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도 배로서 기능을 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파괴와 교체가 일어나야한다. 내가 있는 한은 그러한 조직이 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